ISC, 자회사 합병…생산 법인 일원화
2025-09-04 노태민 기자
아이에스시(ISC)는 4일 국내 제조 자회사 아이티엠티씨(ITMTC)와 프로웰(PROWELL)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합병 목저에 대해 "국내 생산법인 일원화를 통한 수익성, 제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엠티씨와 프로웰은 아이에스시의 국내 생산을 전담하는 자회사다. 각각 성남과 안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이번 합병은 아이에스시가 올해 발표한 ‘ISC 2.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이에스시는 2025년 말까지 전체 생산량의 약 90%를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공장의 생산능력(CAPA) 증설과 공정 자동화를 포함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분산되어 있던 국내 제조 자회사 통합으로 양사가 보유한 제조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인적자원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 공장 증설과 공정 자동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최상의 품질과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하겠다"고 부연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tmnoh@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