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퍼플’,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10일 오픈

외부 개발사로 플랫폼 개방 신규 타이틀 라인업, 출시 일정 등 공개 예정

2024-09-05     김성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온라인게임 플랫폼 ‘퍼플’을 외부 게임사로 확장한다. '퍼플'은 엔씨소프트 자체 게임들의 PC버전 서비스 플랫폼이다. 현재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가운데 PC 클라이언트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올라 와 있다. 대표적으로 '리니지'와 '리니지2', '쓰론 앤 리버티' 등이다.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정책에 따라 모바일게임으로 '호연'과 '리니지M' 등도 '퍼플'에 있다.  엔씨소프트의 확장된 '퍼플'은 오는 10일 정식으로 오픈된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신규 게임 라인업과 각 작품들의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퍼플' 또한 업그레이드된다. 개발사를 위한 ▲게임 빌드 배포 ▲스토어 세팅 등의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규 타이틀 출시와 함께 ▲클라우드 세이브 ▲업적 시스템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내용도 포함된다.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새로운 '퍼플'은 글로벌 PC플랫폼 '스팀'과 유사하다. 북미 개발사 밸브에서 제작해 서비스 중인 '스팀'은 2019년 기준으로 10억개의 계정을 기록한 바 있다. '스팀'은 서구권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수단이자 관문이다. 이용자들은 '스팀' 내에서 게임을 다운받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냉정한 평가를 공개적으로 올릴 수 있다.
현재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