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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민트로켓 독립한다, 황재호 대표 내정

넥슨코리아 100% 자회사로 신규 법인 ‘민트로켓’ 설립 예정 황재호 민트로켓 본부장, 초대 대표이사로 내정

2024-09-12     김성진 기자

넥슨은 신규 법인 ‘민트로켓’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당초 민트로켓은 지난 2022년 시작된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다. 지난해 출시한 첫 개발작 ‘데이브 더 다이버’가 대표작이다. 이 게임은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400만장을 돌파했다. 영국의 ‘BAFTA 게임 어워즈 2024’에서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PC게임플랫폼 스팀(Steam)에서 최고 등급인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현재까지 유지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민트로켓은 넥슨코리아의 100% 자회사로 세워진다. 초대 대표이사는 현재 민트로켓의 황재호 본부장으로 내정됐다. 민트로켓은 업무 절차의 간소화와 높은 자율성 등을 핵심 방향성으로 삼는다. 이를 통해 개성 있는 소규모 프로젝트들의 개발을 추구한다. 

민트로켓은 구성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한 새로운 보상 체계와 조직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제도적, 조직적 변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출시 후 성과에 대한 보상, 개발 과정에서도 우수 인력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황재호 본부장은 “법인 독립은 민트로켓의 정체성을 가장 잘 살리면서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구성원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개발에 온전히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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