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버라이즌 파트너십…아시아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국내 1위 정보보안 전문성과 세계 최대 테크 기업 역량 결합…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2025-09-25     여이레 기자
SK쉴더스,
SK쉴더스는 버라이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K쉴더스는 국내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버라이즌은 포춘 500대 기업과 정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양사의 협력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K쉴더스와 버라이즌은 양사가 강점을 갖고 있는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침해사고 신속 대응 △원격 보안 관제 서비스 고도화 △모의해킹, 취약점 진단 서비스 공동 제공 등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선다. 로버트 르 버스크(Robert Le Busque) 버라이즌 APAC 사업총괄(부사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발전한 시장이며 SK쉴더스는 한국에서 세계적인 보안 역량을 갖췄다”며 “버라이즌은 SK쉴더스와 협력해 기업들이 디지털 환경의 복잡성을 활용하고 회복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부회장)는 “세계 최대 테크 기업 중 하나인 버라이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강점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며 “국내 1위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SK쉴더스만의 경쟁력을 선보이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