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라, GPU 플랫폼 ‘에이셔’와 1000만달러 기금 조성
웹3 게임개발 지원 프로그램 실시
기술,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지원 혜택
2025-10-07 김성진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엑스플라(XPLA)가 분산형 GPU 인프라 플랫폼 ‘에이셔(Aethir)’와 협력한다.
양사는 1000만달러(약 134억원) 규모의 공동 기금을 조성해 AI 기반 웹3 게임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AI 기술을 활용한 트리플 A급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웹3 프로젝트의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은 단순한 기금 지원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블록체인 기술 자문,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태계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시작됐다. 60%의 참여율과 100% 찬성으로 가결됐다.
XPLA는 구글 클라우드, 레이어제로(LayerZero),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등 글로벌 웹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 1 메인넷으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같은 인기 IP 기반의 웹3 게임들을 온보딩하며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셔는 미사용 GPU 자원을 활용해 탈중앙화 GPU 인프라를 구축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선두주자다. 이를 통해 AI 모델 학습, 실시간 렌더링,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영역에 효율적으로 GPU 자원을 제공한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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