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에스코리아, 48억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사업 추진
물류 자동화 설비 사업에 투입
2024-10-15 이선행 기자
웨이퍼 이송장치 제조 기업 삼에스코리아(3S)가 48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246만 2702주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1945원이다. 납입일은 11월 20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18일이다.
3S는 조달한 자금을 신사업인 물류 자동화 설비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전문 영업∙설계 인력, 협력사, 조립공장을 확보한다. 중국 협력사를 통해 원가 경쟁력 또한 갖는다.
장기적으로는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분야로 신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2년 내 주요 고객사의 1~2차 협력업체로 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