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넥스뷰, 프로브카드 탐침접합장비 공급계약 체결...13억원

지난 8·9월에는 다른 업체와 공급계약 체결

2024-10-30     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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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넥스뷰가 국내 프로브카드 업체와 13억4000만원 규모 프로브카드 탐침 접합 장비(pLSMB)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종료일은 2025년 1월이다.  해당 장비로 제작한 프로브카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선도기업 양산 테스트에 사용된다.  다원넥스뷰가 이번에 납품하는 pLSMB는 최대 40마이크로미터(um) 이하 두께 프로브 수만개를 12인치 프로브 기판에 5um 이내 정밀도로 접합한다. 하루 1만개 탐침을 접합할 수 있다.  다원넥스뷰는 지난 8월 일본 프로브카드 업체와 11억5000만원 규모 pLSMB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종료일은 올해 12월이다. 또, 지난 9월에는 국내 또다른 프로브카드 업체와 31억5000만원 규모 pLSMB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 종료일도 올해 12월이다.  다원넥스뷰의 주력 제품은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용 프로브카드 탐침 접합 장비(pLSMB), 그리고 반도체 패키징용 마이크로 솔더볼 범핑 공정 장비(sLSMB) 등이다. 두 장비가 회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80% 수준이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86억원, 영업이익 2억원, 당기순손실 53억원 등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91% 늘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gjgj@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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