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VNGGames와 ‘쿠키런: 오븐스매시’ 판권 계약
개발 신작으로 동남아 공략...베트남 게임사와 협력 관계 구축
2025-11-01 김성진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베트남 기반 게임사 VNGGames와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현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 게임은 데브시스터즈의 프레스에이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쿠키 캐릭터들이 3D로 구현된 실시간 배틀 액션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캐주얼한 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킬과 전략이 어우러진 이 게임은 기존 쿠키런 IP 팬층을 넘어서 더욱 넓은 유저층에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VNGGames는 베트남 시장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등 글로벌 흥행작으로 입지를 다졌다. VNG는 게임 뿐만 아니라 메신저 ‘잘로(Zalo)’, 전자 결제,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데브시스터즈는 이 계약을 통해 VNGGames의 실시간 대전 게임 운영 경험이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성공적 안착에 힘이 될으로 본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2025년 출시가 목표다. 내년 1분기 이용자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과 안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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