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코드, 사내 AI 콘퍼런스...기술 중심 조직문화 강화

인공지능 기술의 실제 업무에 활용 방안 모색

2025-11-06     김성진 기자
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는 지난 4~5일 양일간 사내 인공지능(AI) 콘퍼런스 ‘베이글잼: 아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게임 아트 분야에서의 AI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프로젝트 구현을 목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각 부서의 디자이너들이 AI 기술을 업무에 활용한 사례와 성과를 토대로 기술적 논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돼 1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AI 이미지 대량 생성 자동화 ▲배너 시안 제작 자동화 ▲프롬프트 자동생성 챗봇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구현됐다.  베이글코드는 콘퍼런스를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된 모든 AI 행사를 완료했다. 지난 8월에는 개발 콘퍼런스를 열어 20개 팀이 ▲사내 AI 비서 서비스 ▲비디오 분석 기반의 자동 태그, 콘텐츠 분류 시스템 ▲플레이어블 광고 제작 툴 등 높은 수준의 프로젝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일부 프로젝트는 추가 개발을 거쳐 실제 업무에 도입됐다.  베이글코드는 개발과 아트로 나눠 매년 AI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AI와 데이터 기술을 업무 전반에 통합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자율적인 기술 탐구와 도입을 장려하는 등 기술 중심 조직문화를 강화한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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