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사용자 3명 중 1명 '연결 끊김' 경험... 에릭슨엘지 "미드밴드 커브리지 필수"

EP5G 28㎓ 대역활용한 가상·증강현실 사례 등 다양한 이음5G 솔루션과 활용 사례 공유

2025-11-19     여이레 기자
박병성
  국내 5G 사용자 3명 중 1명은 혼잡한 장소에서 5G 통신품질이 저하되는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끊김없는 통신 연결을 위한 방안으로 5G 미드밴드 커버리지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에릭슨엘지는 19일 개최한 ’Imagine Live Korea 2024(이하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 2024)’에서 가장 필요한 순간에 끊김 없이 고품질 연결성을 보장하는 ’차별화된 연결성’이 네트워크 업계 화두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에릭슨엘지는 통신사업자와 엔터프라이즈를 대상으로 업계 인사이트,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를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네트워크 세션에서는 △5G의 가치 실현 △고성능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 구축 △에릭슨 산하 에릭슨 컨슈머랩이 최근 발간한 ’차별화된 연결성으로 5G 수준 향상’ 보고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에릭슨 컨슈머랩 리포트에 따르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전세계 5G 스마트폰 사용자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장 필요한 순간에 끊김 없이 고품질 연결성을 보장하는 ’차별화된 연결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분야로 나타났다. 실제 한국의 5G 사용자 3명 중 1명은 혼잡한 장소에서 5G가 끊기는 문제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에릭슨 컨슈머랩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5G 미드밴드 커버리지가 필수적"이라며 "세계 통신 사업자들이 맞춤형 연결성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릭슨 컨슈머랩은 이 외에도 AI 기반 RAN, 인텐트(Intent) 기반 RAN, 서비스 어웨어(Service-aware) RAN을 포함한 고성능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 구축 방법을 소개했다. 각각의 RAN은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의사 결정, 통신사업자의 목적에 따른 자율적 기능 수행, 다양한 서비스에 따른 맞춤형 기능 제공 등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 성능 향상 △사용자 경험 강화 △통신사업자 수익 성장 및 운영 효율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에릭슨엘지의 이음5G 서비스 현황과 파트너사의 활용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파트너사들과 함께 이음5G 솔루션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28㎓ 등을 활용한 실감형 가상증강현실 기반 전투훈련 교육이 진행된 대덕대 군사훈련 체험관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에릭슨엘지 관계자는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 2024에서 소개된 솔루션과 인사이트가 통신사업자와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에릭슨엘지는 앞으로도 네트워크 기술 혁신과 ICT 업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