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신시즌 '중천' 공개...던전 5종, 115레벨 확장, 신규 전직 2종 등 대규모

‘던파ON’ 앱 리뉴얼 발표, 이용자들 큰 반응 내년 6월 콘텐츠까지 전반적인 시스템 포함해 발표

2025-11-22     김성진 기자
넥슨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를 개최하고 향후 추가될 콘텐츠와 개편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온라인 채널로 생중계된 방송에는 동시접속자 약 2만명을 기록하는 등 게임의 인기를 반영했다. 신규 지역 ‘중천’은 사도 디레지에에 맞서는 본격적인 모험이 펼쳐지는 무대다. 신규 상급 던전 5종과 특수 던전 무한화서, 피흘리는 철광 등 다양한 던전 콘텐츠가 추가된다. 중천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 최상위 레이드 콘텐츠 ‘만들어진 신, 나벨’까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전투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비 시스템 전반도 개편된다. 115레벨 만렙 확장과 장비 레어리티 재정립, 세트 포인트 시스템, 조율·승급 기능 도입 등을 통해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살린다. 신규 전직 2종도 추가된다. 여거너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지원형 버퍼 캐릭터다. 아군 보호와 지원에 특화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아처 신규 전직 ‘키메라’는 자신이 직접 연구해 만들어낸 병기를 활용하는 독창적 전투 스타일의 딜러 캐릭터이다. 

중천 상급 던전 5종 추가
중천의 상급 던전은 ‘달이 잠긴 호수’와 ‘애쥬어 메인’, ‘죽음의 여신전’ 등 신규 지역 던전 3개와, 백해의 던전 2가지를 꿈을 통해 다시 체험하는 백해의 기억 2종으로 구성된다. 캐릭터의 성장 정도에 따라 피로감을 크게 줄이고 단일 난이도로 선보인다. 매주 스펙에 맞는 상위 2개의 던전을 선택해 도전하고 각각 1회씩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중천 시즌은 유저들이 특정 던전에만 의존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한다. ‘에픽 장비’ 등 주요 보상을 상급 던전을 포함한 주요 던전에서 획득 가능하도록 동일한 보상 테이블을 적용한다. ‘종말의 숭배자’는 반복적인 도전을 통해 높은 가치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한다. 재입장 시 캐릭터 버프 스킬 유지 등 전투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도전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다회차 플레이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러 차례의 도전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빌드를 깎아나가는 등 컨트롤을 숙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인공신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
‘만들어진 신, 나벨’은 12인의 공격대를 조직해 도전해야 하는 레이드 콘텐츠다. ‘안개신 무’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멸망 전 테라 행성의 모습을 접하고, ‘디레지에’에 맞설 단서를 찾아나서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던파 세계관의 핵심을 녹여낸 ‘나벨 레이드’는 ‘인공신’과 ‘칼로소’의 관계를 조명하며 스토리 전개에서 ‘사도 디레지에’라는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하게 한다.

장비 시스템 개편 (2025년 상반기)
‘중천’에서는 장비 시스템 관련해 많은 변화가 도입된다. 115레벨 만렙 확장과 장비 레어리티 개편, 세트 포인트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변경점이 적용된다. 

세트 포인트 시스템은 기존의 획일적인 장비 구성을 탈피해 서로 다른 레어리티의 장비를 조합해도 세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장착한 장비의 레어리티에 따라 세트 포인트가 부여되며, 일시적으로 장비의 세트 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조율’ 시스템, 장비의 레어리티를 상승시킬 수 있는 ‘승급’ 시스템의 도입으로 세팅의 유연성과 성취감을 보장한다. 획득하고 해체한 모든 장비를 ‘무기고’에 기록하고 필요할 때 다시 ‘변환’해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추가해 메타나 밸런스 변경에 따른 장비 수집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던파ON 리뉴얼
‘던파ON’ 앱은 게임 플레이에 더욱 밀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11월 28일 신규 앱으로 전면 리뉴얼된다. 계정 내 캐릭터들의 스펙과 자산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한 ‘계정체크’, 경매장 매물 알림 기능 ‘입고ON’ 등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이 대목에서 가장 큰 반응을 보였다.
 
신규 전직 2종 추가 (2025년 6월)
여거너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전투 의무병이다. 전장의 정보를 분석하고 아군을 승리로 이끄는 지원형 버퍼 캐릭터다. 던전에 입장하면 파티원과 ‘동기화’ 상태가 되어 범위에 제약 없이 던전 내 어디에 있더라도 버프 효과가 적용되는 특징을 지녔다. ‘패러메딕’은 던전을 입장하면 전용 슈트가 자동으로 장착되는 변신형 캐릭터이다. 아처 신규 전직 ‘키메라’는 딜러 캐릭터다. 투척한 무기를 회수하면 스킬 쿨타임이 감소하는 ‘재활용’ 스킬은 전략적 선택의 재미를 더한다. 적재적소에 투척 무기를 활용하고 회수하는 플레이는 ‘키메라’만의 독특한 전투 흐름을 만들어낸다.
  
이 외에 오는 12월 27일에는 ‘던전앤파이터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출시된다.또 내년 1월 서울 강남에서 ‘스노우메이지 in 이내’ 팝업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아처
내년까지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harang@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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