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차세대 ISA ‘리스크-파이브’ 운영
2025-11-26 이선행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차세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으로 주목 받는 ‘리스크-파이브(RISC-V)’를 운영한다.
RISC-V는 일종의 오픈소스 명령어 집합 설계 방식(Instruction Set Architecture, ISA)이다. 컴퓨터 처리 장치(CPU)가 처리할 수 있는 명령어의 집합과 그 명령어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형식 등을 규정한다. 오픈소스 생태계의 성장과 함께 주목받는다. 기업이나 연구 기관이 독점하는 설계에 의존하지 않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더 단순한 구조로 보다 쉽고 효율적이다. 높은 데이터 처리량을 제공하며, 특정 요구사항에 부합하도록 사용자 지정이 가능하다. 마우저는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와 함께 이용하면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64년 설립된 마우저는 전 세계의 엔지니어와 제조 기업들에 전자 부품을 유통한다. 본사는 미국 텍사스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