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웨이퍼 출하량 전년 대비 6.3% 감소
내년부터 회복 전망
2019-10-01 전동엽 기자
메모리 불황으로 올해 반도체 주요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작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내년 반등을 시작해 2022년에 최고치 출하량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1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웨이퍼 출하량이 최고 기록을 세웠던 작년 대비 6.3%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내년 1.9%, 2021년 3.5%, 2022년 3.2%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 출하량 전망치는 127억8500만제곱인치다. 이 대로 나온다면 사상 최대 출하량 기록을 경신하게 되는 것이다.
클락 청 SEMI 이사는 "반도체 재고와 수요 약세로 올해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안정화 단계를 거쳐 2021년과 2022년 성장 동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위: 백만 제곱인치 | 실제 | 전망 | ||||
연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출하량 | 11,617 | 12,541 | 11,757 | 11,977 | 12,390 | 12,785 |
연간 성장률 | 9.8% | 8.0% | -6.3% | 1.9% | 3.5% | 3.2% |
* 논폴리시드 웨이퍼 및 태양광 관련한 실리콘 출하량은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