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동반성장 아카데미 진행..."협력사와 상생"

협력사 대표 등 130여명 초청

2019-10-02     이기종 기자
LG이노텍
LG이노텍이 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협력사 대표와 임원 130여명을 초청해 '2019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LG이노텍이 협력사 경영진과 소통하는 자리다. 행사는 올해로 8년째다. LG이노텍은 이날 협력사가 활용할 수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63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와 협력사 테크페어, 기술보호, 300여개 온오프라인 교육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기술지킴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산업기술보호협회가 시행하는 '보안닥터 지원사업'의 하나다. 협력사와 분임토의도 진행했다. 구매 부서장들이 참여해 사업 환경을 설명하고 협력사 애로사항과 상생 확대 방안을 수렴했다. LG이노텍은 2017년부터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평가한 지표로 5등급 가운데 가장 높다. 테크 트렌드 전문가인 임춘성 연세대 교수(산업공학)는 '4차 산업혁명과 초연결 시대 성공전략' 특강을 했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담당(상무)은 "영속 가능하고 근본이 강한 회사가 되려면 동반성장은 필수"라며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