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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외투기업인의 날’에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산업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2019-10-02     오종택 기자

한국머크가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9회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행사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7년부터 국내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직접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KOTRA 추천을 받아 장관표창을 수여해왔다. 9회 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실적과 고용창출 기여도가 높은 한국머크·다우케미칼실리콘·에무게프랑켄이 표창을 받았다.

글렌 영 한국머크 대표이사는 "머크가 한국에서 3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바이오 산업과 전자 산업의 성장을 지켜봐왔다"면서 "내부혁신 및 과학계와의 협업을 통해 전자산업을 위한 기능성 소재 사업은 물론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등 새로운 영역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는 1989년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전자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2010년 5월 첨단기술센터, 2011년 10월과 2015년 5월에 각각 OLED 연구 시설을 열었다. 2015년 미국 생명과학기업 씨그마알드리치 인수와 2016년 10월 송도 M랩 콜라보레이션 센터 개소를 통해 생명과학 분야로도 영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