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디스플레이전시회 IMID 2019 8일 개최… 115개사 참여

최초로 일반 관람객 위한 디스플레이 예술 작품 전시도

2019-10-07     오종택 기자
2001년부터 19회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전시회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 D홀에서 열린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전자전(KES), 반도체대전(SEDEX)과 함께 ‘한국전자산업대전’이라는 명칭으로 공동 개최된다. IMID 2019는 작년보다 15곳 늘어난 115개사가 32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주성엔지니어링,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와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전시회 기간 중 ‘미디어아트 테마관’을 최초로 운영한다. 기업간거래(B2B) 전시지만 디스플레이 패널과 예술을 접목시켜 일반 관람객도 올 수 있도록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준용, 이이남, 김창겸, 장시아오타오(张小涛) 등 국내외 주요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첫날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내외 귀빈이 참여하는 개막식과 2019 한·중 디스플레이 산업교류회가 열린다. 이후 비즈니스 포럼, 해외바이어 부스 투어 및 무역상담회, 반도체·디스플레이·웨어러블 잡페어 등이 진행된다. 셋째날인 10일에는 BOE·CSOT·EDO·티엔마 등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해외바이어 24명과 국내 업체간 무역상담회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10일 부터 이틀 동안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공동주최하는 ‘IMID 2019 비즈니스 포럼’도 코엑스에서 열린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지멘스, CSOT 등 주요기업과 기관이 6개 세션 21개 주제로 디스플레이 시장과 기술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