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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안료 생산 확대에 2800만유로 투입

2019-10-15     오종택 기자

독일 소재기업 머크는 15일 안료 생산 확대를 위해 2800만유로(약 37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증설 투자는 독일 게른샤임 사업장에서 이뤄진다.

실리콘 다이옥사이드 플레이크 생산설비를 확충하는데 썼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플레이크는 다양한 안료를 생산할 수 있는 특수 기판을 의미한다. 이번에 투자하는 생산라인은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계획이다.

머크는 자동차 코팅 등 다양한 안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을 보이는 특성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