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 5G 활용한 스페이스 셀피 공개
20km 상공 성층권에서 지구 배경 셀피 촬영
2019-10-24 이기종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5G를 활용해 우주 공간의 셀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스페이스 셀피'(Space Selfie) 마케팅을 진행한다.
스페이스 셀피 캠페인은 두 대의 갤럭시S10 5G를 특수 제작한 헬륨 초압기구 장비에 탑재해 약 20km 상공 성층권으로 띄워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22개국 소비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받은 사진은 추첨을 통해 초압기구에 있는 갤럭시S10 5G에 전송해 스페이스 셀피를 촬영한 뒤 해당 사진을 신청자들에게 보낸다.
캠페인에는 일반 소비자 외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축구선수 손흥민, 영국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 이탈리아 뮤지션 랩퍼 페데즈(Fedez), 스페인 배우 미나 엘 함마니(Mina El Hammani), 스웨덴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c)도 참여할 예정이다.
손흥민 선수는 "우주에 띄운 갤럭시 스마트폰에 셀피를 보낸다는 콘셉트가 흥미로웠다"며 "스페이스 셀피 캠페인으로 지구 배경 셀피를 찍은 첫 한국인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문수 삼성전자 구주총괄장 부사장은 "혁신적 스마트폰 기술과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