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영일만 일대에 치어 방류

5년째 해양 환경 보호 활동

2019-10-31     이수환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지역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영일만 일대에 치어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포항 남구 동해면 임곡리에서 진행된 방류 행사에는 강득상 포스코케미칼 기획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과 지역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다. 넙치, 우럭 등의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치어를 방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방류한 치어 누적 개체 수는 14만마리에 달한다. 지역 해양 생태계를 보존함과 동시에 어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함이다. 서상국 포스코케미칼 서상국 행정지원그룹장은 “매년 실시하는 치어방류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푸른꿈 환경학교’를 운영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인 세탁소커피를 설립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업시민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