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9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장병녕 상무 모두발언
2019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진행을 맡은 IR담당 장병녕 상무입니다.
[H&A사업본부]
3분기 매출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 지역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5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일시적인 품질비용 영향이 있었으나 매출 성장, 원자재가 인하, 지속적 원가 절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했다.
[HE사업본부]
3분기 매출은 3조8700억원, 영업이익률 8.2%다. 매출 측면에서는 전년 동기 스포츠 이벤트식 수요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성수기 진입 영향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전년 대비는 프리미엄 제품 매출 중심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 경쟁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및 달러 강세 영향으로 수익성은 하락했다. 하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증가와 원가 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MC사업본부]
스마트폰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LTE 프리미엄 및 보급형 제품 매출 감소와 북미 시장에서의 5G 전환 지연 영향으로 3분기 매출은 1조50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5% 역성장했다. 영업이익은 5G 제품 매출 효과 및 2분기 생산지 이전에 따른 일회성 반영 기저효과와 함께 생산지 효율화 등 원가 개선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
[VS사업본부]
3분기 매출은 1조3400억원,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신규 프로젝트 매출 증가로 전년비 14% 신장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완성차 업체의 일시적 매출 감소로 6% 역신장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완성차 업체의 매출 감소, 신규 프로젝트의 초기 수율 안정화 지연 및 초기 양산 비용 투입 등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BS사업본부]
3분기 매출은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사업의 지속적인 프리미엄 매출 확대, 태양광 사업에서의 고출력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사업의 전략 제품 매출 확대와 태양광 사업의 모듈 판매 확대 및 생산성 향상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질의응답]
Q. (HE사업) 3분기 수익성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유 말해달라. 이러한 추세가 4분기와 내년에도 이어질지 알려달라. 내년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 물량이 늘어날 것이고, LG전자도 OLED TV 판매가 증가해야 하는데 과거처럼 프리미엄보다는 55인치 쪽의 매스 전략이 필요할 것 같다. 이 경우 HE사업 수익성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궁금하다.
A. 전체적으로 경쟁 심화나 로컬 통화 약세 등에 따른 시장 환경 악화 요인이 있었지만, 가장 큰 손익의 개선 요인은 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 및 믹스 개선, 그리고 전체적으로 SCM 측면의 건전한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이러한 추세는 4분기까지 운영 기조를 유지할 것 같다. 다만 내년 시장 경기 자체가 장밋빛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 맞춰서 사전에 준비해서 효율적 자원 투입, 믹스 개선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더불어 OLED 쪽의 판매수량도 올해 대비 상당 부분 늘어날 것이다. 프리미엄 전략을 떠나서 전체 OLED가 가진 전체적인 프리미엄 제품의 가치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가격정책을 가지고 시장에 대응해서 수익성도 매출 증가에 따라 개선하고 물량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Q. (MC사업)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전환이 예상되고 5G 시장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5G 폰 전략과 시장전망은 무엇인가. 3분기 수익성이 많이 개선됐는데 내년 5G 폰 시장이 확대됐을 때 MC 부문 수익성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말해달라.
A. 내년에는 5G 시장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MC 본부 전략을 말씀드리면, 퀄컴 등 칩셋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하에 원가 경쟁력이 있는 5G 제품을 개발 진행 중이다. 제품 라인업 관점에서 상위 모델은 프리미엄 LTE 가격에 포지셔닝해서 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완화하고, 또 중저가 5G 제품을 출시해서 다양한 고객층 수요를 충족하겠다. 이러한 전략으로 제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5G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을 개선한 차세대 듀얼 스크린 제품과 연계해서 멀티 태스킹에 최적화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게임 및 콘텐츠 업체와의 협력 하에 5G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공격적인 매출 확대를 추진하겠다. 지역 관점에서 미국, 한국은 물론 올림픽 개최로 공격적인 5G 투자가 예상되는 일본의 주요 사업자와 협력하여 현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화웨이 제재가 진행 중인 유럽에서는 퀄컴, 구글과의 5G 공동 마케팅 및 주요 사업자와의 후속 제품 록인(Lock-in)을 추진하고 있다.
5G 제품 손익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올해는 초기 높은 부품 가격 및 글로벌 수요 부족으로 당장 손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내년에는 퀄컴 등 칩셋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물동이 본격 확대되면 내년에는 손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Q. (전사) 전사 실적 관련해서 3분기 일회성 요인이 있었는지 말해달라. 시장에선 LG전자 특허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는데 공유할 내용이 있다면 말해달라.
A. 3분기 전사 일회성 수익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3분기에도 로열티 등 일부 항목이 각 사업별 영업이익에 긍정 영향을 준 부분이 있지만 특별하게 자세히 말씀드릴 만한 의미있는 규모의 일회성 수익 반영은 없었다. 특허가치 재평가도 현재 특별히 언급할 만한 사항은 따로 없다.
Q. (MC사업) ODM 확대가 주요 이슈다. LG전자에는 수익성 개선 방안이 될 수 있을 텐데 ODM 전략 말해달라.
A. 그간 플랫폼 및 인력 효율화, 경비 절감 등을 통한 고정비 절감을 위한 구조개선 노력을 지속했다. 또 생산지 효율화, 핵심 부품 소싱에 대한 포트폴리오 재구축 등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와 함께 ODM을 사업 원가 구조 개선 강화의 레버리지로 활용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R&D 리소스를 확보해서 미래 준비와 프리미엄 제품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저가 중심의 ODM에서 중가 보급형 모델까지 ODM 대상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Q. (TV사업) 최근 3~4년간 TV 사업부 실적 굉장히 좋았다. 프리미엄 TV를 통해서 고마진, SCM, 특히 OLED 소싱 등이 경쟁사 대비 차별화 요소가 됐다. 하지만 2020년에 초대형 LCD TV가 들어올 것 같아 걱정된다. OLED를 통한 차별화가 좀더 어려워질 것 같다. 어떻게 하이엔드 TV 프리미엄 시장을 수성하고 고마진을 유지할 것인지 말해달라.
A. 두 가지 측면으로 봐야 한다. LCD와 OLED 차별화 부분에서는 기존에 저희가 전략 방향성을 말씀드린 것처럼, OLED의 제품력을 확실히 발휘해서 고가 프리미엄 시장을 전체적으로 장악한다는 전략은 유지할 계획이다. 초대형 TV의 경우, 정확한 지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초대형 TV가 OLED TV와의 어떠한 교집합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닌, 별개의 카테고리로 저희가 올해 상당히 의미있는 숫자를 만들었다. 과거 대비 두 배 이상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거기에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을 창출해왔기 때문에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또 하나의 사업 방향성의 카테고리로 운영해 나가겠다. 수익성도 확대할 계획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
Q. (VS사업) 자동차 업황이 어려운 것 같다. 중국도 상황이 안 좋다.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도 2020년부터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을 것 같다. 그에 따른 대응 전략 말해달라. 그리고 언제 영업이익이 BEP에 도달하고, 이익을 낼 것인지 말해달라. 조명업체 ZKW 인수한 뒤 이익이 빨리 개선될 줄 알았는데, ZKW 현황도 업데이트 부탁한다.
A. 글로벌 무역분쟁으로 자동차 시장 영향 많이 받는 것은 사실이다. 국가별, 업체별 친환경 정책이나 보조금 정책 변화가 심해서 전기차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 많이 한다. 당초 예상보다는 전반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지 않고, 오히려 시장이 악영향을 받는 상황을 예상하고 있다. 사실 내년 턴어라운드하겠다는 계획을 기존에 발표했는데, 자동차 업계가 수요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서 시뮬레이션 해보면 내년 턴어라운드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조심스럽게 분석하고 있다.
ZKW의 경우, 전체적으로 자동차 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면에서 기대했던 수준인 한자릿수 후반대 수익성은 내고 있다. 단지 자동차 시장 불황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대응 방안은 본사와 함께 고민하는 상황이다. 전략을 작년부터 바꿨다. 초기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면서는 성장 중심으로 드라이브했다가, 지난해부터는 수익성 중심으로 전체 전략 방향을 바꿨다. 단기적으로는 기존에 수주했던 프로젝트의 수익성 개선, 원가 개선이나 생산성 향상을 통해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두었다. 중장기적으로는 완성차 업체의 전략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응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수익을 개선하겠다. 수주 측면에서는 물량보다는 수익성 측면 수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Q. (H&A사업) 한때 건조기 A/S 품질 이슈가 있어서 충당금 반영 때문에 손익에 마이너스 우려가 있었는데, 건조기 관련 충당금 이슈가 3분기에 반영돼서 일단락됐는지 말해달라.
A. 건조기 품질 이슈 발생 문제로 고객에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 지난번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한 소비자보호원이 권고가 있었다. 현재 권고안에 따라 이행 중이다.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내부적으로 고객감동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 언급은 어렵지만 3분기 안에 적정한 서비스 충당금을 설정하고 비용에 충분히 반영했다. 그리고 기존 판매된 모델에 대해선 부품 교체나 단순 방문 수리보다는 회수해서 수리, 재설치하는 고객 보상 서비스로 대응하고 있다. 9월부터는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개선된 신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동시에 10월부터는 고객과의 적극적인 온오프 커뮤니케이션으로 자사 건조기에 대한 신뢰 회복 및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다시 자사 제품을 찾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Q. (MC사업) 3분기 적자가 2분기 대비 많이 줄었다. 하지만 매출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 원가 및 비용 절감으로 적자를 줄이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MC본부가 어느 상황이나 시점이 돼야 매출이 늘고 적자가 감소하는 상황이 함께 발생할 것인지 말해달라.
A.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1조5000억원 매출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 가장 큰 요인은, 제품 경쟁력도 있겠지만, 주력 시장인 북미와 한국에서의 시장 감소 요인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MC 본부가 사업 턴어라운드를 하려면 매출이 성장해야 한다. 매출 성장을 위해 내년에 열리는 5G 시장 선점을 위해 프리미엄급과 중가대 제품 라인업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또 보급형 제품에서는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가는 가치를 제공하고 이러한 핵심 사양 우위 확보와 함께 ODM을 적극 활용해서 지속적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매출 규모를 확대하겠다. 또 생산지 효율화 등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 개선 노력이 내년에 가시화하면, 의미있는 사업 성과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Q. (H&A사업) 가전 사업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오랜기간 긍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 시장 성장이 해외 시장으로 확판되고 있는지, 프리미엄 제품군의 해외 시장 개척과 성장 전략, 현재 전개 수준 등을 업데이트해달라.
A. H&A는 올해도 상당히 성장했고, 예년처럼 7~9% 이익률 예상한다. 현재 신성장 제품에 초점 맞추고 있다. 신성장 제품은 히트펌프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에어케어 등이다. 한국 시장 비중이 많이 높아져서 한국에서 수익을 많이 창출했는데 향후에는 해외로 초점 맞추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한국 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매출 확대 및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분기 누적으로도 신성장 제품이 해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두자릿수다. 경쟁사와의 양적, 질적 경쟁하고 있지만 자사만의 핵심 기술 기반을 통해서 차별화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서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4분기에도 에어컨이 비수기 사업에 진입하고 있지만 해외 시장 성수기 대응을 위한 여러 활동을 통해 4분기 수익성도 견조하게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도 가전 시장 전체 정체가 예상된다. 하지만 과거에도 정체된 상황에서도 여러 소비 트렌드나 신제품 프리미엄 매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톱 수준의 매출 및 수익성을 유지했다. 프리미엄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러한 기조를 내년에 유지한다면 여전히 불확실한 사업 기조이지만 시장 둔화를 돌파해서 7~9% 이익률을 견조하게 유지할 것으로 생각한다. 중장기적으로 고객 가치관이나 소비 패턴 변화가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자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업 유연성을 확보해서 이러한 경기 둔화의 시장 변동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Q. (BS사업) 태양광 업황이 오랫동안 좋은데 2020년 태양광 산업 전망과 전략 말해달라.
A. 태양광 시장은 올해도 전년비 10% 성장이 예상된다. 내년도 글로벌 122~133기가와트로 성장할 것으로 모든 글로벌 전문기관이 예측한다. 중장기적으로도 국가별 친환경에너지 장려 정책에 힘입어 연평균 7~8% 이상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앞으로도 현저히 낮은 가격을 경쟁력 기반으로 하는 중국 업체와의 공격적 경쟁 구도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사는 공급 물량 규모에 따라 축적된 기술력과 탄탄한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확보된 고출력 프리미엄 제품과 고부가가치 특화 제품을 앞세워 자사 강점인 LG 브랜드 역량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전략적 세그먼트 공략을 통해 올해만큼의 성장뿐만 아니라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 향후에는 지역을 다변화해서 차별화한 제품력으로 매출을 확대하겠다. 자사 강점인 전력저장장치나, 홈에너지관리솔루션, 공조시스템과 등과 연계한 사업전개로 지속 성장 가능한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다.
Q. (MC사업) 5G 폰 시장으로 인한 걱정이 있다. 미국 쪽 5G 폰이라면 밀리미터파(mmWave) 신기술을 스마트폰 안에 넣어야 한다. 부품 단가도 비싸다. 만들기도 어렵고 팔기도 어려운 5G 폰에 대한 미국 전략이 걱정된다. 어떻게 싸면서 경쟁력 있는 28GHz급 이상의 5G폰을 만들 수 있는지 말해달라. 또 아시아, 특히 중국 쪽에서는 중저가 5G폰이 무더기로 나올 것 같은데 이들 업체와 경쟁할 전략을 공유해달라.
A. 올해는 5G 부품 가격이 굉장히 높았다. 5G 수요가 적었기 때문에 손익 관점에서 큰 기여가 없었다. 현재 자사는 퀄컴 등 칩셋 업체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단가는 물론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중가부터 프리미엄까지 준비하고 있다. 올해보다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 내년에 출시되고 사업자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현재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 애플이 진출하기 전인 상반기, 하반기 전까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중국 업체의 경우 LTE 시장도 마찬가지인데, 규모의 경제 관점에서 원가 경쟁력이 높다. 다만 주력 시장인 북미, 한국, 중남미, 일본, 특히 5G 시장이 열리는 유럽 시장에서 화웨이 제재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퀄컴,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예상한다.Q. (가전사업) 렌탈 사업 계정 수나 수익성 등 현재 상황과 향후 전략 말해달라.
A. 렌탈 사업은 케어 솔루션이란 이름으로 일하고 있다. 제품 종류가 다양하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전기레인지, 스타일러, 건조기, 얼음 정수기 냉장고가 있다. 최근에는 식기세척기, 맥주 제조기 홈브루도 렌탈하고 있다. 2012년부터 렌탈 사업해왔다. 2018, 2019년 30% 이상 연 평균 성장하고 있다. 과거에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 이슈가 많았다. 고객 소비 패턴 변화가 크기 때문에, 렌탈 즉 케어 솔루션 시장 성장이 올라가는 것 같다. 저희는 직접 제조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이러한 렌탈 제품을 지속 확대하고, 고객 접점에서의 고객 케어를 강화해서 지속적으로 최소 30% 이상 계속 성장하는 기조 가지고 있다. 두자릿수 이상 영업이익률 내고 있고 성장하고 있어 올해는 계정 수가 200만개 될 것 같다. 정수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정도다. 다른 제품을 더 끌어올려서, 당장 경쟁사 수준은 안 되겠지만, 톱 라인에 올라가도록 제품력 강화와 고객 접점에서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