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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 테슬라 등 리튬 생태계 참여자들과 자문위원회 만든다

런던 금속 선물 시장에 리튬 상장 앞두고 전기차 제조사 및 리튬 생산 기업 9개 참여 예정

2019-10-31     한세희 기자

런던금속거래소(LME)가 리튬의 선물 시장 신규 상장을 앞두고 전기차 제조사 등 리튬 생산자 및 수요자의 이해를 대변하는 자문 위원회를 결성한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 위원회에는 테슬라와 재규어랜드로버 등 전기차 제조사를 비롯, 티안키리튬오스트레일리아, BASF, 앨버말 등 리튬 생산 및 가공업체 등 9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LME는 리튬을 금속 선물 시장에 상장키로 하고, 지난 6월 패스트마켓을 기준 가격 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반면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인 앨버말은 LME 리튬 상장에 참여하지 않는다. 리튬은 일반 광물이 아니라 특수화학소재로 간주해 선물 거래보다는 사업자 간 개별 계약에 따라 거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는

캐나다 금융기업 캐너코드제뉴이티에 따르면, 배터리 핵심 원료의 하나인 리튬 수요는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라 2025년에는 현재의 3배인 91만 7469톤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2018년 이후 가격이 반토막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