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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플라스틱 소재 친환경 포럼 개최

민·관·학과 환경 문제 해결 나서

2019-11-03     이수환 기자

SK종합화학이 폐플라스틱·폐비닐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지난 1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플라스틱 패키징 소재 친환경 포럼을 개최했다.

친환경 포장재의 필요성에 공감한 약 60개 기업·정부기관·학회에서 170여명이 참석했다. SK종합화학을 비롯해 SKC, SK케미칼 등 SK계열 화학소재 기업, 포장재를 사용해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중간 패키징 재질 생산 기업 등이 참석했다. 한국 포장학회 등 학계, 환경부 자원순환 담당 등의 정부, 몽세누·마린이노베이션·우시산 등 사회적기업이 동참했다.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기술과 재활용이 용이한 개선 기술 등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 기술이 소개 됐다. 복합 재질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열분해, 가스화 기술과 생분해 기술 트렌드도 발표됐다. 지속 가능한 패키징에 대한 기업의 고민과 추진 방향성, 폐플라스틱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밸류 체인 내 협업 방안 등이 논의 됐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폐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패키징 산업 민·관·학 차원의 협업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채널을 구축하는 등 관련 노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