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롤러블 TV, 'CES 2020'에서 2년 연속 최고 혁신상
8K OLED TV는 혁신상 2관왕
2019-11-10 오종택 기자
LG전자가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롤러블 TV로 2년 연속 최고 혁신상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8K 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또한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 '디지털 이미지/사진'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TV부문에서만 혁신상을 총 3개 수상하며 LG OLED TV는 CES 혁신상 연속 수상 기록을 8년째 이어가게 됐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전시회다. 혁신상은 28개 부문 중 일정 점수 이상 획득한 제품에 주어진다. 최고 혁신상은 수상작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제품에 돌아간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열린다.
LG전자는 TV 외에 모바일, 모니터, 생활가전 제품 등에서도 혁신상 13개를 수상한다. 생활가전 쪽에서는 △LG 스타일러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LG 크래프트 아이스 냉장고 등이다. LG 스타일러는 2년 연속 혁신상 수상이다. 특허기술 무빙행어가 적용돼 옷을 분당 최대 200회 털어준다.
모바일에서는 △G8X △G8 △V50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V50은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이다. 이밖에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모니터 △LG 그램 17 노트북 △사운드바 2종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