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코리아, '직원 참여형 오피스 안전교육' 실시

서울 오피스 직원 300여명 대상

2019-11-11     오종택 기자
듀폰코리아가 서울 오피스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참여형 오피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듀폰코리아는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과 연구소는 물론 사무실 직원 대상으로도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교육은 서울 오피스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그룹별 토론을 통해 계단에서의 낙상, 사무실에서의 넘어짐 등 구체적 상황에 대해 해결책을 찾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태풍, 지진, 테러 등 재난 및 긴급 상황을 대비해 분기별로 전직원의 비상연락망을 확인하는 'I AM OKAY DRILL'도 실시하고 있다. 실제 2011년 7월 27일 우면산 산사태 당시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으니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재택근무를 하라"는 회사의 문자메시지가 전송된 바 있다. 정기 안전교육 외에도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10월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가벼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Walk at Work'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간 공학(Ergonomics)'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도 예방하고 있다.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분기별 전문가 초청 강의도 분기별로 진행된다. 양종훈 듀폰코리아 EHS(환경, 건강, 안전) 리더(부장)은 "공장 등의 작업 현장에서는 물론 사무실에서도 직원들이 안전의식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대부분의 재난 사고가 사람의 실수와 안전 의식의 부족에서 발생하는 만큼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