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마곡 시대 개막
신사옥 한국도레이R&D센터로 이전
2019-11-14 이기종 기자
도레이첨단소재가 신사옥 한국도레이R&D센터를 준공하고 18일부터 마곡 시대를 연다.
한국도레이R&D센터에는 도레이첨단소재 본사, 자회사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 첨단재료연구센터 인력 등 500여명이 근무한다. 센터는 지상 8층 규모에 연구동, 파일럿 실험동, 사무동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떨어져 있던 첨단재료연구센터가 합류해 고객사와 미래 기술 및 대형 테마 등 공동개발 속도를 높이고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유망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업 및 연구소, 대학과의 교류로 연구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신사옥은 공간 배치도 유연하다. 부서간 협업, 창의적 연구를 위한 자유로운 실험공간을 지원한다. 피트니스 센터, 커뮤니티 라운지를 구비했고 태양광과 지열발전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신사옥 세미나실 등을 지역 사회에 개방해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나설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연구개발(R&D) 역량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