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성전기 논문대상 금상에 윤관호·정지훈

소재기술 등 5개 분과 287편 접수...13명 수상

2019-11-19     이기종 기자
이윤태
올해 삼성전기 논문대상 금상은 윤관호 포항공대 박사, 정지훈 성균관대 석사가 수상했다. 삼성전기 논문대상은 역량있는 과학도의 연구활동을 후원하고 기술 중심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5년 시작했다. 올해가 15회째다.  삼성전기는 18일 수원사업장에서 제15회 삼성전기 논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소재기술, 소자 및 공정기술, 무선고주파 및 소프트웨어(SW), 기반기술, 생산기술 등 5가지 분과에서 논문 287편이 제출됐다. 금상 수상자인 윤관호 박사의 '초소형 다중 컬러 홀로그램 디바이스를 위한 파장분리형 메타표면'과 정지훈 석사의 'BaTiO3 표면의 원자구조, 결합, 분극의 원자단위 이미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인 삼성전기 박사 임직원 51명은 논문의 실용성, 창의성, 발전성 등을 평가했다.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7명 등 총 13명이 수상했다.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는 "기술 중심 문화를 조성하고 원리 탐구 중요성을 확대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 과학도와 기술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기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고성장·고수익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