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스템반도체 정부지원사업 설명회 발표 전문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사업 7년간 5천억 규모

2019-11-20     전동엽 기자
2019년 11월 20일 시스템반도체 포럼 조찬 세미나 2020 시스템반도체 정부지원사업 설명회 =장소 : 양재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 =시간 : 오전 7시 30분~ =참석자 : 김동순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 반도체 PD,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시스템반도체 포럼 회장),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 조찬세미나 참석자 80여명. @안기현 상무 7월 1일 일본이 수출규제 발표하는 바람에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밀려서 관심이 사실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부에서 계획대로 준비를 했습니다.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되는데, 준비한 내용, 그리고 내년부터 추진할 사업 최초 공개인 것 같은데요. 산업부에서 준비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한 김동순 PD께서 발표해주시겠습니다.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김동순 PD 2020년도 사업 분야별로 설명드리고 향후 일정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4월 30일 날 발표했었고요. 어떻게 보면 종합반도체 강국이라는 타이틀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었습니다. 세부적인 사업 목표는 팹리스의 경쟁력 강화,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 등 전반적인 사업 생태계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그중에 저희가 중점적으로 R&D와 연관된 추진 내용은 팹리스의 경우 수요창출 형태, 기존하고 좀 다르게 주력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수요기업연계, 공공수요 연계를 통해 실제 수요기업과 팹리스를 타이트하게 연계시켜주는 형태의 R&D를 지원합니다. 파운드리 부분도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R&D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상생협력도 같은 맥락으로 팹리스와 파운드리가 상생협력 할 수 있는 R&D 형태입니다. 어딜가나 어쨌든 가장 중심은 사람이 일을 하는거기 때문에, 민간합동으로 반도체 전문 인력을 학사부터 석사, 박사, 고급 인력까지 2030년까지 1.7만명 규모로 만들 수 있는 R&D 연구 정책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중국이나 주변 상황을 봤을 때 고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기존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걸 반영한 차세대 반도체기술을 확보하는 쪽으로 R&D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가 7월달 소재·부품 쪽 이슈들과 연계해서 시스템반도체, 종합반도체 강국 타이틀을 나중에 확보할 수 있게 실질적으로 연계해서 기획을 진행했습니다. 2020년도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사업을 간단하게 요약해봤습니다.  글로벌 수요 연계라고 기존에 시작했던 사업인데, 국내 팹리스들이 중국 또는 인도라던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향 수요연계사업이 있습니다.  그 다음은 파워반도체 사업이 있습니다. 부산하고 파운드리를 연계해서 우리나라 파워반도체 쪽 경쟁력 강화시키는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이 있고요,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이라고 해서 저희가 내년에 시작되는 예타 이전에, 기본적인 핵심기술 개발하는 사업을 내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시스템반도체 설계소자 공정 사업이 있는데, 과거 미래소자원천이라고 해서 인력 양성 민관 공동으로 하는 형태에 미래소자 인력양성 사업 R&D에 내년 7기가 출범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올해 예타를 통과시켜서 만든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에 시스템반도체 설계와 반도체 공정 쪽에 관한 1차 R&D를 2020년도 사업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비 R&D로 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라는 사업을 내년에 시작해서 팹리스들의 실제 창업 지원, 시제품 검증 사업 등이 내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반도체 인프라 사업이라고 해서 IP개발 사업도 있습니다. 핵심 IP개발사업을 통해서 파운드리 연계형, 신시장 창출형 두 가지 트랙으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우리나라 소자업체 공정에 맞춰서 핵심 IP를 포팅하는 파운드리 연계형하고, 미래향으로 봤을 때 진행해야할 선행적 IP들, 신표준에 관한 IP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1차적으로 예타같은 경우는 전략과제라는 게 있었고요, 기타 다른 사업의 경우 바텀업 수요 조사서를 받았습니다. 저희가 내년도에는 총 95개 과제를 일단 선정해서 진행할 예정에 있고요. 후보과제 포함 대략 145~150개정도 과제를 기획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가 57개 과제고요. 기획대상은 80~90개 정도 과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설계 제조 공정 쪽은 장비나 부품을 포함해서 38개 과제고, 대략 60개 이상 기획해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과제를 선정할 생각입니다.   탑다운 형태 기존 전략과제하고 바텀업이라고 해서 수요조사를 받았는데요. 9월 초까지 일단 받았습니다. 그때 총 726건의 수요를 받았습니다. 기획 방향은 발전 전략에 맞춰서 소재·부품·장비에 국산화 부분을 진행할 것입니다. 수요공급 간에 타이트한 릴레이션을 할 수 있는 방안, 수요공급을 통한 팹리스의 경쟁력 강화 부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융합과제를 발굴하는 형태로도 많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각 사업별로 잠깐 설명을 드리면요, 첫 번째는 올해 예타를 통과한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입니다. 2020년도에 예산 한 467억 정도 배정을 받았고요. 전체 사업기간은 7년 한도로 총 5천억 규모의 사업입니다. 내년 1차년도 시작하는 게 신규가 467억 정도 되고 설계와 제조를 합쳐 45개 과제 정도를 신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설계는 시스템반도체 5대 범용기술을 산업 주력 분야인 미래차, 바이오, 스마트 가전, 첨단기계, 로봇에 수요기업하고 연계한 상용화 중심에 시스템 반도체 개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요소기술로는 경량프로세서, 스토리지, 센싱, 연결 및 보안, 제어 및 구동으로 각 분야별로 나눠서 진행하지만 전체적으로 상용화 중심에 기획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제조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공정기술과 소재부품 장비 개발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EUV공정이 내년부터 본격화 될 거고, 미세 패터닝에 대한 많은 인프라 변화, 생태계 변화가 있을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일단 대응하기 위해서 실제 국내에서 강한 부분들은 고도화시킬 것이고, 새로 들어가야 할 부분들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형태로 과제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원자레벨공정장비가 있고요, 전공정을 위한 장비 기술, 패키징 같은 후공정 쪽에 대한 지원이 있을 예정입니다. 핵심 부품들에 대한 조사나 개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시스템반도체 핵심IP 기술 사업은 95억 정도, 18개 과제를 예정하고 있고요. 대략적으로 파운드리 연계형이 8~10개 정도 될 것 같고 나머지는 미래지향 핵심IP 사업이 될 것입니다. 미래유망 핵심IP는 차세대 코덱 IP, 아니면 MIPI나 HDMI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할 IP기술 개발 위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파운드리 수요IP는 국내 파운드리 수요를 기반으로 해서 5나노나 7나노 공정이 필요한 기본 IP들을 우선적으로 포팅하고 국내 IP들을 파운드리에 연계시키는 형태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실제 파운드리 수요를 받아서 거기에 중심이 되는 실제 포팅이 가능한 IP중심으로 8~10개 정도 과제를 지정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수요연계는 중국이나 해외 유망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수요연계형 사업이고요. 현재 중점적으로 중국 내 거점을 구축하고 진행하고 있고 상당히 많은 효과를 봤습니다. 2020년에는 70억 정도 진행할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 때 4개 과제 정도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단기상용화 과제고요, 주요수요국, 해외 수요국 수요업체에 국내 팹리스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저희가 교두보가 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심천에 한중시스템IC 협력연구원을 확보하고 있었고, 그곳을 중심으로 진행해서 중국 내 시스템반도체 수요가 높은 지역에 신규 거점을 구축해서 팹리스들의 신수요 창출을 돕는 상용화 과제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설계 지원센터로 팹리스 창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진행합니다. 내년도 예산은 60억 정도 예정돼있습니다. 2년 계획돼있지만 지속적으로 연결해서 이어갈 것 같습니다. 시스템반도체 설계기업 전용 사무공간을 지역과 협의해서 만드는 중이고 많은 진도가 나간 걸로 알고 있고요. 설계검증 환경 구축, 설계 컨설팅 등 연계 구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멘토링, 기술가이드도 같은 맥락입니다. 팹리스들이 빠른 시간안에 타임 투 마켓에 들어갈 수 있게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해 과거 신규 스타트업이 많이 활성화됐던 때를 다시 바라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IP플랫폼은 유휴 IP 발굴을 통해서 IP DB 관리를 체계화하고 지속적으로 팹리스들이 자유롭게 로열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검증 환경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MPW 제작 지원은 기존 스타트업이나 팹리스들이 초기에 아이디어를 가진 제품들을 검증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비용이나 테스트 비용을 지원해서 팹리스들이 빨리 부담 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게 설계지원센터의 목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반도체 설계소자공정기술개발사업은 과거에 미래소자 원천의 연속된 사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예타 새로 신청해서 2021년부터는 신규 예타를 통해 10년 이상 투자를 할 생각입니다. 내년에 일단 23억 정도로 과제 30개를 먼저 진행해서 끊김 없이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형태로 갑니다. 기업 정부 1대1 매칭을 통해 기업 수요에 맞는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3년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고, 여기에 관해서는 예타 추진 중입니다. 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소자공정·신소재부품에 대한 산학 원천자원 R&D를 통해 대학 또는 연구소 연구 개발자가 수요기업에 도움이 되는 R&D를 시작하고, 거기에 맞춘 고급 반도체 인력 양성하는게 목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산학연계과제 수행을 통해서 실무 능력을 갖춘 반도체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R&D형 인력양성사업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도체 인프라구축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반도체 장비나 교육시설 등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과거에 셋업된 부분을 현재 기술 트렌드에 맞춰서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00억 정도 5개 대학 컨소시엄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2019년부터 2021년 3년간 진행되고요, 대학 및 대학 내 연구소에 구축된 반도체 공정실습·교육용 장비에 대한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2020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고 4월에 선정할 예정입니다.  전체적인 향후 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수요조사서를 9월 초까지 접수 받았고요, 이런 수요조사서와 예타에 있는 전략과제와 종합적으로 크로스체크 할 수 있는 기술자문소를 운영했습니다. 중복이나 유사과제, 비슷한 과제는 합치고 대략적인 과제 검증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런 의견들을 정리해서 인터넷 공시가 오늘 저녁에 예정돼있습니다. 2주 정도 공시할 예정입니다. 전체적으로 수요조사받은 과제에 대한 코멘트를 각 과제별로 받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과제에 대한 기획방향, 또는 빠진 주제에 대한 코멘트를 남겨주시면 종합적으로 반영해서 RFP 상세 계획을 2주 후부터 들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RFP상세계획은 각 과제마다 RFP 실무반을 구성해서 각 과제 상세계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세계획된 RFP 내용은 12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터넷 공시와 마찬가지로 각 RFP에 대한 내용이나 코멘트를 공개적으로 받을 예정이고요, 그런 내용을 최대한 수렴을 해서 2020년도 사업을 최종 확정해서 내년부터 시행하는 일정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오늘 공시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인 기획작업에 들어가게 되니까요 의견 코멘트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얘기해주시고 전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기현 상무 질문이 있는데, 공고는 언제쯤..? @김동순 PD 사업 사전 심의 위원회를 통해서 확정되면 1월 정도에 공고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안기현 상무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입니다. 2월달. 공고하면 신청서를 내셔야 사업을 딸 수가 있습니다.  @김동순 PD 그것도 중요한데요. 일단은 더 중요한 건 인터넷 공지입니다. 기획에 관해서 저희가 최대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시기일 수도 있거든요. 사실은 이거는 결정된 것도 없고 순위도 없는 겁니다. 이 풀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들은 저희한테 상당히 도움이 되거든요. 그런 의견들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1월 달에 지원해주시면 좋은 거죠. 안기현 상무 : 내가 원하는 과제를 하시려면 11월 21일부터 인터넷 들어가서 코멘트나 의견 제안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기획에 도움이 돼서 원하는 과제들이 공고돼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 어렵게 예산도 확보하고 시스템 반도체 산업을 키울 기획을 진행해줘서 감사합니다. 두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새로운 팹리스 올라오는 기업이 없어요. 환경이 굉장히 조성이 안 된 겁니다. 팹리스라는 게 사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쉽게 샘플도 만들고 그걸로 자원도 좀 가져올 수 있는데, 그런 여건을 조성해줬으면 합니다. 이미 돈 벌어서 나오는 팹리스가 과제 하나 더 가져오는 게, 그게 전략적인 과제라면 의미가 있지만 그렇고 그런 과제는 의미가 있나. 그렇다고 하지 말자는 건 아닙니다.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은데, 하나는 각 대학에 연구과제들이 좀 가야 연구 대학원생들이 연구하고 거기서 배출이 돼서 인력이 되는 건데 그게 가장 큰 문제고. 또 하나는 스타트업들이 할 수 있게끔. 개발해야 될 제품이나 기술 카테고리에서 연계해서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순 PD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우리나라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은 뉴플레이어의 경쟁력이라고도 해석이 되고요, 기존에 경쟁력 있는 회사들을 더 고도화시키는데 저희가 도움을 드리는 정도가 될 거 같고요. 미래 소자도 시스템반도체 설계를 같이 카테고리를 집어넣어서 학교 쪽이나 연구소 쪽에 대한 부분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용화 사업 트랙도 신규 기업들의 진입 장벽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규 아이디어를 갖고 들어오는 팹리스들이 가장 힘든 진입장벽이 수요기업과의 관계인데요, 이런 부분을 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많이 해소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기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