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정밀소재, 이수봉 신임 대표이사 선임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 대표이사, 부사장, 전무, 상무 등 4명 승진

2019-11-20     오종택 기자
이수봉
코닝정밀소재가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로 이수봉 사장이 취임했다. 남신우 부사장, 김영민 전무, 안길진 상무도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수봉 신임 대표이사는 코닝 정밀소재와 미국 코닝사 한국지역 총괄 사장을 겸임한다. 2011년부터 경영지원실장(CFO 겸 COO)을 역임했다. '삼성코닝'과의 통합, 미국 코닝과의 통합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맡으며 경영능력을 인정 받았다. 남신우 부사장은 1998년 삼성코닝에 입사했다. 2005년부터 마케팅팀장·실장을 역임했다. 김영민 전무는 2002년 입사했으며 기획그룹장·팀장을 맡으며 경영전략과 홍보, 법무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안길진 상무는 2003년 입사했다. 안 상무는 2006년 용해성형그룹장·팀장을 거쳐 PEM2 그룹장을 역임했다. 코닝정밀소재는 1995년 코닝과 삼성이 박막트랜지스터 액정디스플레이(TFT-LCD) 기판유리 제조를 위해 설립했다. 2014년 미국 코닝이 삼성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현재 평판디스플레이용 기판유리, 스마트폰 용 커버글래스 등을 제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