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상장기업 ESG 평가 최고등급 'AA' 획득
2년 연속 AA 등급 부여
2019-11-25 이기종 기자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이수페타시스가 국내 상장기업 1000여곳을 대상으로 한 'ESG' 등급 조사에서 하드웨어 및 IT 장비 부문 최고등급 'AA'를 받았다.
ESG 등급 조사는 사회적 책임투자 컨설팅업체 서스틴베스트가 평가한다. 기업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를 분석해 총 7단계(AA/A/BB/B/C/D/E)로 분류한다.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친화적이고 지배구조가 건전할수록 높은 등급이 부여된다. 최고 등급인 AA로 평가받은 기업은 조사 대상 1000여개 기업 중 2%에 불과하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A 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 첫 사회적책임경영(CSR) 보고서 발간 후 지속적으로 CSR 성과를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투명하고 사회적 기업 경영 활동을 이어온 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서영준 이수페타시스 대표는 "기업을 평가하는 척도가 과거 단순한 경제적 가치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 경영은 기업의 막중한 임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방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