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SARA-R410M-73B 모듈, SKT LTE-M 네트워크 인증 획득

IoT 모든 단계 보안 구현

2019-12-26     이기종 기자
스위스 위치추적·무선통신 모듈 업체 유블럭스는 SARA-R410M-73B 모듈이 SK텔레콤의 LTE-M 네트워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모듈은 스마트 검침, 텔레매틱스, 자산·차량 추적, 보안, 건물자동화, 스마트 조명 솔루션, 커넥티드 헬스 등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SARA-R410M-73B 모듈은 변경 불가능한 제품 고유 RoT(root of trust)를 탑재했다. 핵심 IoT 솔루션에 적합하고 보안 기능을 갖춘 장치를 구현할 바탕을 제공한다. 패티 펠츠 유블럭스 모바일 제품 관리 담당은 "확장 가능하고 사전 공유되는 핵심 관리 시스템이 동급 최고 데이터 암호화 및 암호 해독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기 자체 단위는 물론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단위에서도 실행 가능하다"며 "최신 (D)TLS(전송계층보안) 스택 및 암호화 스위트를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가속 기능과 함께 사용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통신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에릭 하이저 유블럭스 서비스·보안 부문 책임자는 "SARA-R410M-73B는 장치·데이터 보안 기능을 탑재한 유블럭스 최초의 상용 모듈"이라면서 "무선통신과 위치추적 모듈 설계 보안 특허를 보유한 쿠델스키와 기술 제휴했다"고 밝혔다. 유블럭스의 셀로케이트 셀룰러 위치 추적 기술은 기기 인근 모바일 네트워크 정보를 사용해 위치를 단독 추적하거나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 위치 추적 데이터처럼 사용해 향상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사는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소형 프로토콜인 LWM2M을 활용한 uFOTA(Firmware Over The Air, 무선 펌웨어 업그레이드) 클라이언트·서버 펌웨어 업데이트로 향후 기술에 맞춰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LWM2M의 동적 로딩 객체 기능을 사용하면 이미 판매된 기기를 대상으로도 맞춤형 오브젝트와 자원을 생성·추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ISO/TS 16949 인증 생산 시설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 작동온도 범위는 –40~85°C다.  손광수 유블럭스 한국지사장은 "보안을 강화한 SARA-R410M-73B 제품이 SK텔레콤 LTE-M 네트워크 인증을 받아 고객사는 다양한 산업용 IoT 솔루션에 유블럭스 제품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