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OLED 패널, SSG 인증 획득
컨텐츠 크리에이션, 게이밍 등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항목
2020-01-03 이종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노트북용 4K 해상도 OLED 패널로 SGS의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평가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1878년에 설립된 SGS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검사·검증·테스트·인증 업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3.3인치, 15.6인치 크기 노트북용 4K OLED 패널을 출시했다. 올해는 2K 해상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SGS에서 인증받은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항목은 '컨텐츠 크리에이션'과 '게이밍' 2가지다. 색영역 DCI P3 100%, 최저휘도 0.0001니트(nit), 응답속도 0.2ms 등 평가기준을 충족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의 화질적 특성이 IT 시장의 새로운 키워드인 컨텐츠 제작·1인 방송과 온라인 게임에 최적의 디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LCD 패널대비 더욱 깊은 색감의 검정을 표현할 수 있고 응답속도도 일반 LCD 패널의 10배 이상 짧아 빠르게 변하는 영상에서도 잔상이 전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