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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 EV코리아, 3월 상장

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

2020-02-19     이수환 기자

LS EV 코리아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3월 말 코스닥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LS EV 코리아는 폭스바겐, 볼보 등 완성차 업체와 LG화학 등 배터리 업체에 전기차용 와이어링 하니스와 배터리팩 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부품을 공급한다. 공모주식수는 1500만주, 공모희망가액은 5500~6100원이다. 회사는 공모금액이 825억~915억원으로 예상했다. 3월 11∼12일 수요 예측, 18∼1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노재훈 대표는 "가파른 성장세에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생산 거점을 두고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S EV 코리아는 LS전선 전기차 부품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했다. 2018년 매출은 218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