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헌혈증 500매 기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2020-02-25 이기종 기자
코오롱그룹은 임직원 헌혈증 50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오롱 임직원은 지난해 두 차례 진행한 헌혈 캠페인에서 헌혈증을 모았다. 코오롱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이 급감하는 여름과 겨울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하고 휴가가세요'와 '헌혈하고 송년회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부한 헌혈증을 포함해 누적 5000여장 헌혈증을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했다.
김승일 코오롱CSR사무국장 부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따뜻한 사랑나눔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