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SDC와 폴더블용 강화유리 공급 논의 사실 아니다"

"중화권 기업 대상 샘플 공급·완성도 테스트 중"

2020-02-25     이기종 기자
곡면(3D) 커버유리 기업 제이앤티씨가 '삼성디스플레이와 폴더블용 강화유리 공급을 논의 중'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25일 밝혔다.  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는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회사 내용과 비전을 공유했는데도 회사관계자를 인용해 '제이앤티씨가 삼성디스플레이와 폴더블용 강화유리 공급을 논의했다'는 소문이 확산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고 회사 공식 입장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영업 목표에 맞춰 중화권 대상 샘플 공급과 완성도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앤티씨는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곡면 커버유리를 대량 생산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은 2018년 실적을 넘어섰다. 제이앤티씨는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주요 디스플레이 3사와 신규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 상당수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다음달 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