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분기 독일에서 '5G RF 중계기' 체험 서비스 시작
도이치텔레콤과 협업…"세계 최초 개발 5G 솔루션 확산 계기"
2020-02-28 이종준 기자
RF 중계기는 외부 무선 신호를 증폭·확산해 통신 가능영역(커버리지)을 넓히는 장비다. SK텔레콤은 "유선 네트워크 환경이 한국보다 열악한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 이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고 했다. 유선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광중계기가 사용된다.
RF 중계기는 보통 건물 창문에 1-2개씩 층마다 설치된다. 유선 연결이 필요없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국내에서 '5G RF 중계기'를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도이치텔레콤과 독일과 유럽의 5G 환경에 맞게 중계기를 업그레이드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