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카메라 모듈 생산' 구미 공장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3일 정상 가동 예정

2020-03-01     이기종 기자
LG이노텍
LG이노텍 경북 구미 공장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LG이노텍은 구미1A공장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근무 중이던 직원 전원은 자택 대기 조치했다. 공장 전체는 폐쇄 후 방역을 진행 중이다. 구미1A공장은 카메라 모듈을 생산한다. LG이노텍은 임직원에게 확진자와 이동경로가 겹치거나 발열, 기침, 호흡곤란, 근육통 등이 있으면 출근하지 말고 회사 보고 후 지침에 따라 행동하라고 안내했다. 회사는 방역 후 보건 당국과 협의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3일 구미1A공장을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위기대응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방역 당국에 협력하고 임직원과 고객, 협력사 관계자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