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8K TV 신제품 16일까지 사전판매

85·75인치 300대 한정 실시

2020-03-03     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8K TV 신제품 출시에 앞서 16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행사 모델은 QLED 8K TV 신제품 최상위 라인업 2개 모델(85·75인치) 300대다. 출고가 기준 85인치(85QT950)가 1940만원, 75인치(75QT950)가 1390만원이다. QLED 8K TV는 진화한 인공지능(AI) 기술로 화질, 사운드, 스마트 기능으로 새로운 8K 경험을 제공한다. 베젤 최소화로 화면 99%를 활용하는 '인피니티 스크린'을 탑재했다. 새 AI 퀀텀 프로세서는 딥러닝 방식을 적용했다. 어떤 영상을 입력해도 업스케일링 알고리듬으로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한다. 삼성 독자 AI 기반 사운드 기술은 △영상 속 사물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최적화하는 '무빙 사운드 플러스' △외부 소음 발생 시 영상 속 화자 목소리를 강조하는 '액티브 보이스' △TV와 사운드바 스피커로 서라운드 시스템을 구현하는 'Q-심포니' 등을 갖췄다. 사전 구매 고객은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 55인치 모델을 무상으로 받는다. 5년 무상 보증, 10년 번인 보증, 프리미엄 설치 등 'Q 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등 유통별 50만~100만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LED 8K TV 사전판매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삼성 TV가 14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진행한다. 김보경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0년형 QLED 8K는 사전판매 알림 신청만 3만명 이상"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TV는 전에 없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