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 공모전 국내 결선 결과 발표
울산대 대상 수상
2020-03-09 이수환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전 세계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분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공모전 '고 그린(Go Green 2020)'의 국내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대상은 '고 컨세이프(Go consafe)'팀(최재환, 박다솜 울산대)이 수상했다. 근거리통신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해 화재로부터의 빌딩 안전을 위한 예지보전시스템을 구현했다.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기존 가용기술을 응용해 아이디어의 발전 및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결선에서 1등을 치지한 한국 최종 우승팀에게는 장학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아시아 결선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후 모든 과정을 거쳐 선발된 최종 글로벌 우승팀에게는 보스턴 투어, 슈나이더일렉트릭 이노베이션 허브 방문 기회와 MIT와 그린타운 연구소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는 "미래 과학 인재가 될 'SE 영 이노베이터(SE Young Innovator)'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글로벌 공모전 고 그린은 효율적 에너지 관리와 스마트 도시를 위한 대담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