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알프스알파인, 고효율 오디오 증폭IC 출시
2020-03-12 한주엽 기자
ST마이크로는 일본 자동차 오디오 업체 알프스 알파인의 오디오 설계 기술을 통합한 FDA901 클래스-D 오디오 증폭기 IC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잔류잡음과 왜곡율, EMI 레벨이 낮다. 평탄한 주파수 응답, 오디오 신호 손실 최소화로 고순도의 음질 성능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시간으로 스피커 전류와 임피던스를 측정하는 자가진단 능력을 갖췄다. FDA901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알파인의 ‘올 뉴 빅X 시리즈’ 애프터마켓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39개 모델에 탑재된다.
유키히로 코보리 알프스 알파인 음향설계 부문 사운드 담당자는 "ST와의 협력으로 자동차 오디오 산업 전반에서 오디오 품질 수준을 높여주는 클래스-D 오디오 증폭기 IC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루카 첼란트 ST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부문 사업본부장은 "ST는 알프스 알파인 엔지니어링 팀과 긴밀하게 협력해 개발한 신제품은 오디오 성능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고 말했다.
신제품 가격은 1000개 구매 시 9.1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