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기여순위 톱 5에 중국 업체가 2곳을 차지한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조사결과 26일 나타났다.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전체 평점 9.6점)가 1위,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4.3점)이 5위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전체평점 3.5점으로 6위다.

SA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5G 표준화에 참여한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릴리즈15, 16에 대한 정립 기여도를 분석했다. △5G 논문 제출 수 △제출된 5G 논문 중 무선기술규격그룹(TSG:Technical Specification Groups)과 워킹그룹(WG:Working Groups)에서 승인 받은 수 △전체 제출된 논문 중 승인된 5G 논문 비율 △TSG와 WG 의장직 수행 경험 △TSG, WG 5G 조사위원 수행 경험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다.

1위로 조사된 화웨이는 △5G 논문 제출 수 △제출된 5G 논문 중 TSG와 WG에서 승인 받은 수 △TSG, WG 5G 조사위원 수행 경험 등 3가지 부문에서 만점(10점)을 받아, 전체 평점 9.6점으로 집계됐다. 전체 평점 8.2점을 기록한 2위 스웨덴 에릭슨은 △TSG와 WG 의장직 수행 경험에서 10점을 받았다. 

3위인 핀란드 노키아는 △제출된 5G 논문 중 TSG와 WG에서 승인 받은 수에서 10점을 받았다. 전체 평점 6.8점이다. 4위 미국 퀄컴의 전체 평점은 4.4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