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 "올해 중소형·QD 등 국내 고객사에 집중"

"QD-OLED 및 A5 등이 초점"

2020-03-30     이기종 기자
경기도
디스플레이·반도체 제조장비업체 AP시스템이 올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과 고객사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27일 밝혔다. AP시스템은 이날 "해외에서 많은 성과를 이룬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국내 시장이 더욱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와 퀀텀닷(Q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A5 등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AP시스템은 OLED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산업 흐름에 부합하는 아이템 발굴 및 연구개발(R&D)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규모 해외 수주를 연이어 받아 해외 시장에 더 주력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 OLED 장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시장은 국내 OLED 고객사"라며 "국내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