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OLED용 UTG 시장 고속 성장 전망"
2020년 1900억원→2023년 7800억원 예상
2021-03-31 이기종 기자
폴더블폰 커버윈도 소재인 울트라신글래스(UTG) 시장이 고속 성장할 전망이다.
31일 유비리서치는 올해 UTG 시장이 1억6000만달러(약 1900억원)에서 2023년 6억4000만달러(약 7800억원)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비리서치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이 완판을 지속하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커버윈도 UTG 시장이 큰 폭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나온 삼성전자의 첫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커버윈도 소재는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투명 PI 필름을 커버윈도에 사용했다.
갤럭시Z플립의 커버윈도 UTG는 삼성디스플레이 출신으로 구성된 도우인시스가 제작했다. UTG용 유리는 독일 쇼트(Shott)가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도우인시스 지분 27.7%를 확보해 1대 주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