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새 통합 서브 브랜드 'Hi !nnovation' 도입

그린밸런스2030 딥체인지 가속화

2020-04-13     이수환 기자
이노베이션이 새로운 통합 서브 브랜드 'Hi !nnovation(하이! 이노베이션)'을 12일 선보였다. 더 큰 혁신을 만들자는 'High !nnovation',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Happy(해피) !nnovation', 새 시대가 반기는 'Hi(하이) !nnovation', 인간과 공존하는 'Human(휴먼) !nnovation' 등 경영 방향이 담겼다. SK이노베이션은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극복하고 행복 극대화에 매진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혁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그린밸런스2030의 딥체인지를 가속화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소재, 고부가 화학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의 딥체인지를 강력하게 추진했다. 미국, 중국, 헝가리, 폴란드 등 전세계 주요 지역에 배터리, 소재 생산거점을 건설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인수·합병(M&A)을 통해 미국 다우, 프랑스 알케마 등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들의 고부가 화학사업을 확보했다. 회사는 'Hi !nnovation'이 기업 캠페인이나 사내외 소통의 수단 뿐 아니라 모든 경영진부터 구성원들의 행동 기준이 되는 기업문화로 정착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Hi !nnovation'은 사회적가치를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모두에게 친숙한 'Hi'의 의미와 경제적 가치 관점에서 'High'의 기본적으로 의미를 담았다"며 "SK이노베이션의 발전사에 'Hi !nnovation'을 전후로 확연히 구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