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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8㎓ 5G 통합형 상용 기지국으로 8.5Gbps 속도 기록

다중사용자 다중입출력(MU-MIMO) 환경에서 단말기 2대 속도를 합해

2020-04-16     이종준 기자

삼성전자가 28㎓ 5G(세대) 이동통신 통합형 기지국에서 최대 다운로드 속도 8.5Gbps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중사용자 다중입출력(MU-MIMO) 환경에서 동시에 4.3Gbps 를 기록한 단말기 2대의 속도를 합해 8.5Gbps 속도를 구현했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경기 수원사업장에서 28㎓ 5G 통합형 기지국과 2개의 시험용 스마트폰 단말을 이용해 합계 속도를 측정했다. 100㎒ 주파수 대역 8개를 하나로 묶어 800㎒처럼 사용하는 캐리어어그리게이션(CA: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적용했다.

박현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 전무는 "2020년은 5G 기술과 서비스가 여러 산업분야로 확대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술 시연은 고대역(mmWave) 이동통신 주파수의 기술적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28㎓ 5G 통합형 기지국은 무선통신부분(Radio Unit)과 디지털통신부분(Digital Unit)을 한곳에 합친 제품으로 이론상 최대 10Gbps까지 통신 속도를 지원한다. 미국에 처음 상용공급됐다.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해 가로등, 건물 벽면 등에 설치가 가능하며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절감이 절감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