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엣지 AI 교육 프로그램 출시

유다시티와 협력...딥러닝·컴퓨터 비전 분야 적용

2020-04-20     신해현 기자
20일 인텔과 유다시티(Udacity)가 사물인터넷(IoT) 개발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인텔 엣지 인공지능(AI) 나노디그리(단기 교육 과정 인증 제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인텔은 이를 딥 러닝과 컴퓨터 비전 분야 개발자 커뮤니티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텔 오픈비노 디스트리뷰션 툴킷을 활용해 엣지에서 AI 모델 개발·구축을 가속화한다. 약 3개월 나노디그리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유다시티 수료증을 받는다. 제조·유통·헬스케어 등과 같은 산업에선 정확도를 높이고,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엣지 솔루션 상에서 컴퓨터 비전과 AI 개발이 증가하고 있다. 업계 요구에 맞추기 위해 직원들은 관련 기술을 필수 보유해야 한다.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인텔 엣지 AI 나노디그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프로젝트 3건을 완료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와 관련해 유다시티 리뷰어 네트워크가 검토하고 승인한다. 나노디그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은 유다시티로부터 인증을 받고 엣지 AI를 실무자 수준으로 다룰 수 있게 된다. 나노디그리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할 수 없는 학생들은 인텔 오픈비노 기반 엣지 AI 기초과정에 포함된 프로그램 콘텐츠 무료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은 프로젝트나 기술 멘토 지원은 포함하지 않지만 엣지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 방법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조나단 발론(Jonathan Ballon) 인텔 부사장은 “본 코스가 제공하는 기술을 통해 개발자와 그들을 고용하는 기업은 다양한 분야 애플리케이션에 배운 것을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