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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1분기 영업익 16억원…흑자전환 성공

양극재 판매 확대

2020-04-21     이수환 기자

코스모신소재가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일 코스모신소재는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 432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흑자전환은 지난해 4분기부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이형필름 수요 회복과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거래선 다변화로 전체적인 가동률이 상승한 것이 주요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주력사업인 배터리 양극재를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주로 사용되는 리튬코발트산화물(LCO)에서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 NCM으로 품목 교체를 완료했다.

회사는 "지난해 MLCC 업계의 재고조정과 NCM 수요 저하 등 국내외 시장 상황의 여파로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던 상황에서 1년여만의 흑자 달성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