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슈퍼컴퓨팅 기술 코로나19 대응 연구 지원
라데온 인스팅트 MI50 가속 카드 탑재
2020-04-23 신해현 기자
AMD가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LLNL), 펭귄 컴퓨팅과 함께 LLNL의 코로나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클러스터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23일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코로나19 관련 연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AMD는 코로나 시스템에 라데온 인스팅트 MI50(Radeon instinct MI50) 가속 카드를 탑재한다. 시스템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시스템은 LLNL 소속 연구진(참고) 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민관 파트너십 기관 '코로나19 HPC 컨소시엄'에도 무상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과학자들이 컴퓨팅 리소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짐 브래이스(Jim Brase) LLNL프로그램(Programs) 부문 디렉터는 "AMD 가속 카드를 탑재한 코로나 시스템은 시뮬레이션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등 일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