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펜·360도 회전' 갤럭시북 플렉스알파 출시

13.3인치와 15.6인치 QLED 모델 12일 출시 가격대는 157만5000원~248만원까지 다양

2020-05-04     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북 플렉스알파(Galaxy Book Flex α)를 12일 출시한다. 갤럭시북 플렉스알파는 스타일러스(S펜)와 360도 회전 가능한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터치 디스플레이, 인텔 10세대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풀 알루미늄 메탈 바디에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을 적용했다. 33.7cm(13.3인치) 모델 기준 두께는 13.9mm, 무게는 1.19kg이다. S펜은 4096단계 필압과 0.7mm 펜 팁으로 필기감이 정교하다. 강의나 회의 내용을 녹음할 때 S펜으로 필기하는 '보이스 노트 위드 펜(with Pen)' 기능도 있다. 키보드 타이핑이 힘들 때 사용할 수 있다.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컬러 볼륨 100%로 실제와 가까운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최대 600니트(nit) 밝기 아웃도어 모드 지원으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스크린으로 노트북과 태블릿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주변 기기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39.6cm(15.6인치) 모델은 SSD와 메모리를 추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5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AKG 스피커는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머큐리 그레이 색상 13.3인치, 15.6인치 디스플레이 두 모델로 12일 출시한다. 가격은 CPU·그래픽카드·메모리 등 사양과 판매 채널에 따라 157만5000원부터 248만원까지 다양하다. 10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온라인 판매한다. 사전 판매는 갤럭시북 플렉스알파,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플러스, 블루투스 S펜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진행된다. 500대 한정이다. 13.3인치 모델 패키지는 238만원, 15.6인치 모델 패키지는 24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