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20 2개 모델 출시" DSCC
"6.4인치와 6.9인치 출시"
2020-05-12 이기종 기자
7월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가칭) 시리즈가 두 종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SCC)가 11일 예상했다. 국내 부품업계에서도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두 종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로스 영 DSCC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시리즈 사양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일반형 제품은 △6.42인치 △해상도 2345x1084 △404 ppi △화면비 19.5:9 △화면주사율 120Hz △저온폴리옥사이드(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등을 적용했다. LTPO는 기존 저온폴리실리콘(LTPS)보다 전력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갤럭시노트20플러스 모델은 △6.87인치 △해상도 3096x1444 △497 ppi △화면비 19.3:9 △화면주사율 120Hz △LTPO를 사용했다.
지난해 나온 갤럭시노트10 시리즈는 일반형 6.3인치, 플러스 모델 6.8인치를 적용했다.
로스 영 CEO는 "갤럭시노트20울트라 모델은 없다"며 "갤럭시폴드2(가칭)가 울트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공개 예정인 폴더블폰 갤럭시폴드2가 스타일러스를 탑재할 것이라고 시사한 셈이다.
그는 앞서 지난달 20일 "갤럭시폴드2는 펀치홀 형태 전면 카메라와 스타일러스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공개한 갤럭시폴드2 외부 화면 사양은 △6.23인치 △해상도 2267x819 △화면주사율 60Hz △LTPS △펀치홀 전면 카메라 등이다. 내부 화면은 △7.59인치 △해상도 2213x1689 △372 ppi △화면주사율 120Hz △LTPO 등이다. 또 그는 갤럭시폴드2 커버윈도 소재는 울트라신글래스(UTG)를 사용하고 커버 필름을 덧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나온 갤럭시폴드는 외부 화면 4.6인치, 내부 화면 7.3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커버윈도 소재는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