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 확대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 3기 워크숍 개최
2020-05-26 이기종 기자
SKC가 26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 3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 기업을 선발해 유무형 자원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 선발 기업도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16곳으로 늘었다. 사업 분야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친환경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이다. 이들 기업은 SKC 등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참여기관 15곳에게서 유무형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이날 SKC는 선발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총 1억6000만원을 전달하고 기업 지원 체계인 오픈 플랫폼을 소개했다. SKC는 40년 소재기업 연구개발(R&D)·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행사에는 선발 기업 16곳 대표와 오픈 플랫폼 참여기관 SKC 이완재 사장,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권영해 센터장, R&D전략기획단 나경환 단장 등이 참석했다. SKC는 지난 2017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오픈 플랫폼을 구성하고 2018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진행해 기업을 지원해왔다.
SKC 관계자는 "총 74개 기업이 지원을 받고 있다. 소재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